민주당은 당내 대선후보와 지도부 경선을 관리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영배(金令培) 상임고문을 내정했다고 이낙연 대변인이 15일 발표했다.김 고문은 “지도부경선 출마를 신중히 고려해 왔으나 선관위원장을 맡게 된 만큼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6일께 선관위원9명을 확정, 선관위를 공식출범시킬 예정이다. 민주당은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선관위원 9명에 당외 인사를 3명정도 포함시킬 방침이다. 박양수 조직위원장은 “외부인사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정치학 전공 학자, 시민단체 추천인물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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