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8,891계약을 순매도해 사상최대를 기록했다.개인도 1,797계약 순매도했으나 투신은 전날 매도했던 물량을 환매하며 7,684계약의 매수 우위로 나타났다.증시 전문가들은 미 증시가 하락추세로 돌아서자 단기 차익을 노리고 들어왔던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대거 처분했고 선물시장에서도 대규모 순매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근월물인 3월물 선물가격은 전날보다3.30포인트 하락한 89.4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5만4,851계약이었으며 미결제 수량은 4만3,209계약으로전날보다 5,333계약이나 감소, 투자자들 사이에 비슷한 전망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현.선물간 베이시스는 -0.58로 백워데이션 상태가 지속됐으며 장중에는 -1.0을 넘어서며 대규모프로그램 매도주문을 초래하기도 했다.
대투증권 한정희 연구원은 “선물가격 88∼89에서 1차 지지될 것으로 기대하지만이 선이 무너질 경우 86선까지 급락할 수도 있다”면서 “큰 폭의 백워데이션이 유지되면 현물시장도 동반추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태규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