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5일 SK신세기통신과 공식 합병을 앞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 신설되는 미래경영연구원 원장에 표문수(表文洙) 사장을 겸임 임명했다.이날 조직 개편에서 SK텔레콤은 전략기획 및 인터넷ㆍ해외 사업 부문을 크게 강화, 4개 부문 37개 실ㆍ본부 체제를 7개 부문, 51개 실ㆍ본부 체제로 확대했다.
SK텔레콤측은 “SK신세기통신과의 합병으로 올해 매출 목표액을 8조4,000억원으로 정했다”며 “요금인하 영향을 대체하기 위해 무선데이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고객 편익 극대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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