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념(陳 稔)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은 15일 “하이닉스반도체 협상을 매듭짓는데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진 부총리는 이날 KBS 라디오 ‘정용석입니다’와의전화인터뷰에서 “협상이 계속 진척되고 있어 오래지 않아 매듭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러나정부의 역할은 어디까지나 응원단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물가문제에 대해 “농산물가격안정 등으로 엔화약세만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작년에 비해 물가관리 여건이 좋다”며 “지방 공공요금 등은 철저한경영개선을 이룬 뒤 올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 벤처기업 비리를 해소하기위해 벤처기업협회와 2월말까지 지난 4년간의 벤처기업 지원 성과 및 문제점을 협의, 개선방향을 내놓을예정”이라며 “금융기관들이 충분한 수익을 내고 있어 추가로 공적자금을 조성할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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