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분양가 자율화 및 전매 허용, 아파트 재건축ㆍ재개발 계획 등 정부의 주택정책 전반에 대해 4월께 특별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감사원 고위관계자는 14일 “국제통화기금(IMF) 사태 이후 아파트 미분양의 확산 및 집값 폭락, 최근의 일부 지역 아파트 투기조짐 및 전ㆍ월셋값 폭등 등은 양적접근에 치중한 정부의 주택정책과 관련이 있다”면서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특감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건설교통부, 대한주택공사 등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주택자금 및 세제지원, 아파트 재건축ㆍ재개발 계획 등 주택정책의 일관성 및 효율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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