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찰스 왕세자의 2남 해리 왕자(17)가 정기적인 대마초 흡연과 음주를 시인, 부친인 찰스 왕세자가 그를 런던 남부 페캄에 있는 페더스톤로지 재활센터에 보냈다고 영국 주간 뉴스오브더월드가 13일 보도했다.찰스 왕세자는 해리 왕자가 농촌별장인 하이그로브에서 열린 파티에서 대마초를 흡연하고 인근의 래틀본인 펍에서 술을 마신 것을 알고 나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왕세자궁인 세인트제임스궁 대변인은 “이는매우 심각한 문제로 왕실내에서 해결됐으며 이제는 끝난 일이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여름 하이그로브 인근의 래틀본인 펍에서 주류 판매시간 이후의 음주로 경찰수사를 받았다고 메일 온 선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해리 왕자가 심야에 당구를 치다가 벌어진 모의권투에 참가했으며 프랑스인 종업원에게 욕설을 해 펍에서 쫓겨났다고 말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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