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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야심작 '캐딜락 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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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의 야심작 '캐딜락 CTS'

입력
2002.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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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북미국제오토쇼' 에서 첫 선을 보인 캐딜락 CTS는 침체된 세계 자동차 시장을 겨냥한 GM의 야심작이다. GM은 그 동안 단조롭다고지적돼 온 캐딜락 라인을 보강해 판매에 새로운 활력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GM코리아는 하반기 CST를 국내에 들여와 전략 차종으로 내세울계획이다. 캐딜락 CTS는 기존 럭셔리카가 갖고 있었던 이미지에서 탈피, 획기적인 디자인과 예술적 감각을 적용한 미래 지향적인 승용차로 꼽힌다.컨셉트카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모터쇼에 출품된 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최첨단 자동차다.

CTS는 뛰어난 스타일을 바탕으로 GM이 추구하는 ‘예술과 과학’의 철학을 그대로적용했으며 캐딜락의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수한 엔지니어링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것이 GM측 설명이다. CTS의 첫글자는차량의 시리즈를 나타내며, 가운데 및 마지막 글자는 차량의 스타일을 나타낸다. 즉 ‘캐딜락 C 시리즈(C) 투어링(T) 세단(S)’이라는 의미이다.

새롭게 바뀐 후륜구동방식을 사용한 CST는 3.2 DOHC V6 엔진을 장착, 6,000rpm에서 220 마력을 내고 7초 이내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뛰어난 순발력을 지녔다. GM으로는 최초로 전자 제어 5단 자동 변속기인 ‘5L40-E 하이드라-매틱’를 장착했다.

차체는 가늘고 날카로운 가장자리와매력적인 교선(가장자리끼리 만나는 선)을 통해 다이아몬드와 같은 강인한 느낌을 살리고 있다. 수직형 헤드라이트는 고성능 카메라 렌즈의 이미지를풍긴다. 차체 내부는 고급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에 맞춰 유럽풍으로 장식했으며 편안함과 편리함을 강조하고 있다.

GM은 10일 미시건주 렌싱시에‘랜싱 그랜드 리버 공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CST 생산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연간 13만대의 CTS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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