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4연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국민은행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슈마커(20점 8리바운드)와 양희연(12점 11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63-53으로 물리치고 9승(4패)째를 올렸다.국민은행으 이로써 신세계전 3연패 탈출과 함께 신세계에 반 경기차로 앞섰다.국민은행은 1쿼터부터 선발 전원이 리바운드에 가담하는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경기 초반부터 26-13더블 스코어차로 앞선 국민은행은 신세계의 득점원 정선민을 전반에 단 4점으로 묶는에 성공,전반을 42-55로 크게 앞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정선민의 득점이 막힌 신세계는 3쿼터 용병 스미스가 13점을 몰아넣었으나 전반 2점에 그쳤던 국민은행의 김지윤이 3쿼터들어 3점슛 2개 등 10점을 뽑아내느 바람에 15점차 이내로 좁혀가지 못했다.
정선민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 내 통산 1,007개를 기록,정은순(삼성생명)에 이어 2번째로 1,000리바운드를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춘천에서는 삼성생명이 한빛은행을 68-64로 꺾고 4연승,신세계와 공동 2위를 이뤘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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