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역난방 수용가가 100만 가구를 돌파했다. 1985년 목동 열병합발전소가 목동 신시가지에 지역난방을 처음 공급한 지16년 만이다.산업자원부는 13일 국내 지역난방 수용가가 지난 해 말 현재 107만7,515가구를 기록, 전체 가구의 8.4%를 차지했다고밝혔다. 지역난방은 93년 정부의 주택 200만호 건설사업을 위해 분당과 평촌 중동 일산 등 수도권 4개 신도시 조성과 함께 본격화했다.
사업자별로는 한전과 에너지관리공단, 서울시가 출자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62만5,000 가구, 서울시가 목동ㆍ노원지역 19만5,000가구, LG파워가 안양ㆍ부천지역 19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최윤필기자
walde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