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는 11일 엔론사의 파산을 둘러싼 의혹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할 담당 검사로 사기 등 지능범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조슈어 혹스버그 연방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혹스버그 검사는 1998년부터 법무부 범죄수사국의 사기사건 담당 책임자로 일해왔으며 앞으로 엔론 의혹사건에 관한 광범위한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그는 존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이 엔론사로부터 역시 정치자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이번 수사라인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힘에따라 마이클 세르토프 차관에게만 수사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또한 이번 사건 특별수사팀의 일원으로 샌프란시스코 연방형사담당검사인 레슬리 칼드웰을 추가로 지명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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