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신규등록을 승인받은 9개사가 15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영업실적상 가장 눈에 띄는 회사는 코미코다. 이 회사는 작년 상반기 88억원 매출에 22억6,700만원의 순이익을 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 25.8%로 9개사 중최고를 기록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부품 정밀세정업체이며 공모주 청약 당시 무려 1,134.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건설용 플라스틱배관 생산업체인 프럼파스트, 리모콘 제조업체 우진코리아, 컴퓨터 보안 분야인 침입탐지시스템 1위업체 인젠 등도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이 10%를 상회한다. 인젠은 장외에서 주식분산이이루어져 공모를 실시하지 않았으며 주간사가 산정한 본질가치는 4,668원이다.
작년 상반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의 회사는 유신코퍼레이션이다. 이 회사는 1966년 설립돼 철도, 도로 등의 제반 고조물에 대한감리 및 설계 용역 사업을 하는 기업. 현대하이스코의 판매대리점으로 열연ㆍ냉연강판 등을 생산하는 해원에스티, 휴대폰 부품 생산업체인 한국트로닉스의 매출액 규모도크다. 모두 일반기업.
위다스는 이동통신단말기용 중계기를 생산, KTF 등에 공급하는 벤처기업이며 아남정보기술은 95년 아남그룹의 계열사로 설립돼 시스템통합(SI), 서버 도매업 등을 하는 일반기업이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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