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 신세계 "1위 자리 이상없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 신세계 "1위 자리 이상없다"

입력
2002.01.12 00:00
0 0

여름리그 챔프 신세계가 현대를잡고 단독선두를 굳건히 지켰다.신세계는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정선민(30점)의 골밑 활약과 양정옥(13점ㆍ3점슛 4개)의 외곽포에 힘입어 김영옥(23점)이 분전한 현대를 76_62로 물리치고 2연승, 8승3패로 단독 1위를 고수했다.

높이와 외곽포에서 우위를 보인 신세계의 완승이었다. 신세계는 리바운드수에서 38_20으로 월등히 앞섰고 3점포에서도 8개중 5개를 성공(63%)시켜 24개를 난사해 5개(21%)에 그친 현대를 공수에서 압도했다.

신세계는 1쿼터서 13점을쓸어담은 정선민의 활약으로 20_16으로 앞서 나간 뒤 2쿼터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신세계는 2쿼터들어 3점포 2개를 터뜨린 양정옥(7점)과스미스(8점)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김영옥 정윤숙 장화진(이상 2점)이 득점 빈곤에 시달린 현대에 44_26으로 멀리 달아났다.

신세계는 3쿼터에서 김영옥(7점)과 샌포드(4점)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 현대에 추격의 빌미를 제공하는듯 했다. 하지만 현대는 외곽포의 부진으로 전세를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천경기서는 국민은행이 100% 성공률을 과시한 김지윤(19점ㆍ3점슛 3개)의 3점포와 용병 셔튼 브라운(21점 14리바운드)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켜 용병 의존도가 심한금호생명을 9연패(連敗)에 빠트리며 92_82로 승리했다.

국민은행은 3연승, 8승4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어시스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작은탱크’ 김지윤은 이날 8개를 추가, 최초로 700(707개) 어시스트를 달성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