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정부예산과 기금, 공기업 사업비의 불용ㆍ이월액이 예년의 절반에 못 미치는7조원 수준으로 집계됐다.정부는 10일 오전청와대에서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개최,2001년 정부 예산집행실적을 점검하는 한편올 상반기 재정집행계획을 확정했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지난해 연간 투자계획(124조6,000억원)의95.8%가 집행돼 재정의 불용ㆍ이월액이 1998~2000년평균치(15조5,000억원)의절반 가량인7조원 수준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에도 상반기의 재정집행 규모를 지난해 41.2%보다12.3%포인트 늘어난53.5%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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