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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섭(李萬燮) 국회의장이 리펑(李鵬)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초청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9일 여야 의원 3명과 함께 출국했다.이 의장은 17일까지의 방중 기간에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과 주룽지(朱鎔基)총리를 예방하고, 리루이환(李瑞環) 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황쥐(黃菊) 상하이시 당서기 등 중국 지도자들과 만나 양국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김광덕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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