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양승택(梁承澤) 장관은 9일 가타야마 도라노스케(片山虎之助)일본 총무성대신과 정보기술(IT) 장관 회담을 갖고 4세대(4G) 이동통신 시스템 개발과 표준화 협력을 위해 ‘4세대 이동통신 비전포럼’을 설치, 올해 중 첫 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양국 장관은 또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전자상거래 표준화 등 IT정책전반에 대한 정보교환 및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안별로 협력창구를 마련하고 공동세미나 개최, 유관 기관간 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올해 월드컵 개최시 양국이 실시할 예정인 고속 위성통신 시범사업의 성공을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월드컵 기간 중 2차 아시아 IT장관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한ㆍ중ㆍ일 3국 IT장관 회의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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