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 지갑이나 옷자락 등에 지니고 다니던 부적이 휴대폰에 등장했다.무선인터넷 솔루션업체 인포허브(대표 이종일)는 휴대폰으로 부적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유료로 실시한다.
KTF 016 매직엔의 ‘점술나라’코너에서 부적을 내려받거나 매직엔 인터넷 사이트(www.magicn.com)에서 휴대폰으로 보낼 수 있다.
모바일 부적은 휴대폰 액정화면 크기에 맞춰 실제 부적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한 것. 현재 제공되는 부적은 오프라인에서 역술가로 이름 높은 이낙준 화백이 직접 그린 ‘세암부적’ 과 김용대 화백의 ‘달마도’를 비롯, 고대 솔로몬 부적, 복 돼지 부적, 캐릭터부적 등이다.
서비스 가격은 건당 500~1,000원 선으로 일반 캐릭터 다운로드 서비스의 가격(100~300원)에 비해 다소 비싸다. 하지만 우정, 사랑등을 다양한 방법으로 다지려는 신세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회사측은 서비스 실시를 기념해 부적을 다운로드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컬러단말기 등 경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황종덕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