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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2002 첫 축포는 美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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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호 "2002 첫 축포는 美서"

입력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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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격루트를 개발하고 돌아오겠다.’2002한일월드컵의 해를 맞아 한국축구대표팀이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월드컵 16강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북중미 골드컵(19일~2월3일ㆍ이하 한국시간)과 우루과이와의 평가전(2월14일)을위해 40일간 미국ㆍ중남미 전지훈련에 나서는 대표팀은 이 기간 동안 공격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전술, 조직력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부임 후1년간 공수 균형 유지와 수비안정에 역점을 뒀던 히딩크 감독은 월드컵 본선서의 ‘승리’를 위해 16일까지 계속되는 샌디에이고 전지훈련 기간 동안다양한 득점루트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설기현(안더레흐트), 안정환(페루자), 심재원(프랑크푸르트) 등 ‘유럽트리오’가소속팀 일정으로 빠졌지만 황선홍, 유상철, 최용수 등 일본파를 포함한 25명의 대표 선수들은 실질적인 월드컵 예비멤버. 때문에 20일 LA에서열리는 골드컵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인 미국과의 일전은 대표팀의 달라진 공격력을 평가할 수 있는 최상의 시험무대이다.

지난해 12월 평가전서1_0으로 승리, 기선을 제압했지만 브루스 아레나 미국 감독은 ‘공격이 단조롭다’고 한국팀을 혹평(?)했다. 따라서 ‘골드컵 리턴매치’는 공격루트다변화의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이다.

24일 쿠바와 B조 2차전을 갖는 대표팀은 4개조 상위 2개팀이 8강 토너먼트에진출, 우승팀을 가리는 골드컵을 마친 후 마이애미 또는 샌디에이고에서 다시 훈련캠프를 차릴 계획이다. 대표팀은 이곳서 한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른뒤 우루과이로 이동, 다음달 14일 한일월드컵 마지막 본선티켓을 거머쥔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갖는다.

이준택기자

nag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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