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14900)세계 두번째 PC 생산업체인 미 컴팩의 실적호전 소식에 컴퓨터 관련주가 초강세로치달았다. 거래소 상장기업인 삼보컴퓨터는 물론 코스닥 시장의 현주컴퓨터와 현대멀티캡도 상한가는 쳤다. 컴팩이 2000년 4ㆍ4분기 매출과 관련,당초 예상했던 76억~78억달러보다 많은 80억달러라고 발표하자 미 증시의 PC업체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그러나 컴퓨터주를 추격 매수하긴 부담스럽다는지적.
■BYC(01460)
내수관련 후발 주자로 인식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8일 BYC는9,400원(14.85%) 오른 7만2,700원에 마감. 12월초만 해도 5만원대였던 주가가 한달만에 50%나 올랐다. 회사측은 주가가 급등할만한 특별한 재료는 없다고 해명. 시장에선 최근 내수주가 초강세를 보이는 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받다 뒤늦게 순환매가 유입됐기 때문이란 분석. 일각에선변동폭이 너무 크고 단기 급등했다며 경계.
■신성이엔지(11930)
반도체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클린룸 수혜 이외에도 반도체장비 매출이 본격화하면서다른 반도체 관련주의 조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독주하고 있다. 회사측은 지난해 40억~60억원에 불과했던 반도체 장비 부문이 올해 300억원 정도로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날 신성이엔지 주가는 665원(14.96%) 오른 5,110원을 기록. 지난달 26일 이후 8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상한가도4번이나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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