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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2002분양 유망아파트 1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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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2002분양 유망아파트 10選

입력
2002.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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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서울ㆍ수도권에서 분양받을 만한 유망아파트는 어떤 게 있을까? 단지 규모 , 교통, 환경, 교육여건, 발전가능성, 건설업체의 건실함 등을 두루 갖춘 아파트가 있으면 안성맞춤이다.하지만 이런 여건을 모두 만족한 아파트를 찾기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렇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적어도 이런 여건 중 두세가지는 구비한 괜찮은 아파트가 있기 마련이다.

2001년 아파트 분양시장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이던 지역ㆍ브랜드별 차별화 현상이 올해에도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입지조건이 좋은 분양아파트는 높은 청약률이 예상된다.

게다가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3월이면 180만명이 청약 1순위에 진입하기 때문에 동시분양 아파트를 분양받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

■서울

올해도 강남권과 한강권, 역세권 소형아파트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에서는 대치동 주공고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동부아파트와 잠원동 뉴코아백화점 건너편에 들어서는 이수아파트, 반포동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LG아파트가 단연 입지여건에서 눈에 띈다.

한강변에 들어서는 아파트들도 투자가치가 높다. 금호10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대우아파트가 눈길을 끌고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역세권아파트로는 공덕동 삼성래미안이 꼽힌다.

▼대치동 동부건설

도곡네거리와 바로 인접해 있는 대치동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총 805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3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남부순환로와 선릉로, 삼성로, 도곡동길을 이용할 수 있고,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이 도보로 2분거리여서 교통여건이 매우 좋다.

대치ㆍ대도초등학교, 숙명여중ㆍ고교, 대청중학교, 단국대 부속중ㆍ고교 등 도보통학할 수 있는 학교가 많다.

▼공덕동 삼성물산

공덕 현대아파트 옆에 위치한 공덕4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24~43평형 664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3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5ㆍ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도보로 10~15분 거리이고 단지주변에 효창공원이 있다.

반경 500㎙내에 용강ㆍ공덕ㆍ한서ㆍ소의ㆍ청파초등학교, 서울여중ㆍ고교, 숭문중ㆍ고교, 배명중ㆍ고교, 숙명여대 등이 있다.

▼잠원동 이수건설

서울 8차동시분양에서 3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던 잠원동 이수아파트 바로 옆에 추가로 분양되는 아파트.

32평형 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미 분양된 이수아파트 31평형은 분양 초3,000만원 정도 프리미엄이 붙었으나 최근에는 8,000만원까지 올랐다.

인근 한양아파트의 재건축이 꾸준히 추진되고 있고 동아, 신반포아파트 등 인근지역이 대규모 아파트촌을 이루고 있다.

지하철 7호선 반포역이 도보로 5분 거리. 반원ㆍ원촌초등학교, 원촌중학교, 경원중학교 등은 도보 통학거리다.

▼금호동 대우건설

금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한 금호10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23~41평형 336가구로 구성됐으나 일반 분양분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단지 바로 옆에 금호7구역 재개발이 추진되고 있고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5호선 신금호역이 도보로 5분 거리다. 인근에 금호초등학교, 대경중ㆍ고교가 있다. 한강과 가까워 고층에서는 한강조망이 가능하다.

▼반포동 LG건설

반포동 경원중학교 바로 옆에 위치한 한양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42~58평형 442가구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70여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 옆에 이수아파트가 한참 공사 중이고, 인근 지역이 동아, 신반포아파트 등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이뤄졌다.

지하철 7ㆍ3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과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이 도보 3~5분 거리다. 단지 맞은편에 뉴코아 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있고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이용이 편리하다.

■수도권

수도권지역은 교통이 최대의 관건이다. 대부분 서울로 출퇴근하기 때문에 서울과 거리가 가깝고 대단지인데다 발전 가능성이 높아야 투자가치가 있다.

수도권의 큰 발전축은 파주와 남양주, 용인, 안산지역으로 나눌수 있다. 파주지역에서는 금촌과 교하, 운정지역이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면서 대규모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금촌2지구에 분양하는 주공그린빌이 경의선 복선전철화, 생활편의시설, 단지규모 등에서 단연 앞선다.

남양주 덕소지역에는 현대산업개발이 1,488가구를 분양한다. 덕소지역은 서울과 거리가 지척인데다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중앙선이 2003년 개통예정이어서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

안산 고잔지구에는 대우건설이 약2,000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인데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도심진입이 쉽고 주변에 대림, 대우, 주공아파트 등과 함께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다.

또 용인 신봉리 LG빌리지와 탄현동 이수아파트도 기존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유망하다.

▼금촌 주공그린빌

파주시청 뒤쪽에 들어서는 금촌2차 주공그린빌은 29ㆍ32평형 총 1,638가구가 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작년 7월에 분양했던 금촌1차 1,818가구가 한창 공사 중이며 프리미엄이 800만~1,500만원가량 형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을 통과하는 경의선이 2006년 말 복선전철화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다. 8월에 20년 국민임대 16ㆍ20평형 1,1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며 10월에는 20~32평형2,535가구가 공공분양된다.

▼신봉리 LG건설

용인 수지에 들어서는 ‘신봉 신LG빌리지 2차’아파트. 8월 입주하는 ‘수지 LG빌리지 5차’와 6월 분양한 ‘신봉 신LG빌리지’와 함께 총 5,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LG타운’을 이루게 된다.

수지 2지구, 신봉 택지개발지구와 맞닿아있어 도시기반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4월 분양예정이며, 33~60평형1,660가구 규모.

아파트가 들어서는 신봉리는 택지개발지구와 맞닿아 학교, 공원, 도로, 공공시설 등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추어져 있다.

▼고잔동 대우건설

안산 고잔 호수공원 아래쪽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모두2,0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고잔동은 택지개발지구여서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고 생활편의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이번 분양분은 6차분으로 대우아파트 1~5차만4,406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구성됐다. 현재 1,2차 입주가 시작됐다.

고대부속병원, E-마트, 삼성홈플러스, LG백화점, 호수공원 등이 가깝고 안산선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덕소리 현대산업개발

한강변에 위치한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대에 35~47평형 1,488가구가 분양예정이다.

평형별로는 35평형 1,030가구, 41평형 302가구, 47평형 156가구로 대부분 30평형대에 집중됐다. 덕소리 일대는 한강을 끼고 있는데다 복선화 공사가 한창인 중앙선 덕소역이 위치할 예정이어서 투자가치가 높다.

▼탄현동 이수건설

고양시 일산구 탄현동에 들어서는 아파트.24~43평형 820가구로 구성됐으며 12월 분양예정이다.

일산~파주간 310번 도로에서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경의선 탄현역과 지하철 3호선 대화역도 이용할 수 있다. 일산역에서 서울역까지 50분가량 걸린다. 대형백화점 등 일산신도시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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