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프로골프 최다승(42승) 기록보유자 최상호(47)가 국산 골프용품메이커 ㈜제이슨상사(대표 권승렬)의 빠제로와 5년간 5억원에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골프화 전문업체인 빠제로는 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최상호와 2006년까지 매년 현금 1억원씩(용품지원 별도)을 지원하는 후원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최상호는 또 국내외 대회 우승때 우승상금의 30%,10위 이내 입상때 상금의 10%를 별도 보너스로 받는다.
국내 남자프로 최초로 다년계약을 한 최상호는 “좋은성적을 올려 국내 골프용품 브랜드의 우수성을 입증해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상호는 시즌 개막전인 매경LG패션오픈부터빠제로 브랜드의 클럽과 로고를 달고 출전한다. 지난 시즌 남자 상금랭킹 2위 박도규(32) 등과도 재계약할 예정인 빠제로는 최상호의 영입을 계기로골프구단을 육성할 계획이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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