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표주박] 1cm 커 여군사관후보 탈락…보도뒤 비난일자 면접허용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표주박] 1cm 커 여군사관후보 탈락…보도뒤 비난일자 면접허용

입력
2002.01.09 00:00
0 0

○…육군이 현행 기준보다 키가 크다는 이유로 여군사관후보생 모집에 지원한 권 모(24)씨를 불합격시킨 뒤 비난이 일자 즉각 면접을 허용키로 해 눈총을 사고 있다.8일 육군에 따르면 지방 K공대를 졸업한 권 씨는 지난해 11월 여군 사관후보생에 지원, 서류전형과 체력검정까지 통과했으나 신체 규정에 묶여 불합격 처리됐다. 권씨의 키가 174㎝로 육군 건강관리규정의제한기준(155㎝이상~173㎝이하)보다 1㎝를 초과한 것.

육군은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비현실적인 규정을 보완하겠지만 권씨를 구제하기 힘들다”고 원칙론을 고수했다가 이 사실이 보도되자 “모집요강에 키 상한선을 밝히지 않은 것은 군의 과실이므로 9일 최종면접에 권씨를 참여시키겠다”고 방침을 바꿨다.

권혁범기자

hbkw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