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예술의 전당 올 일정발표…팝 아트 명작100점 연말 한국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예술의 전당 올 일정발표…팝 아트 명작100점 연말 한국에

입력
2002.01.09 00:00
0 0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등 팝 아트 전시,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와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 부부 첫 내한공연, 러시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공연….예술의전당은 8일 올해 주요공연ㆍ전시 일정을 확정ㆍ발표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12월 21일~2003년 2월 13일 예술의전당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세계명작 감상 시리즈-팝 아트의 유산’전.

워홀과 리히텐슈타인을 비롯해 짐 다인, 재스퍼 존스 등 팝 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망라할 예정이다.

미술의 대중화에 공헌한 팝 아트의 대표작을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6월 12일 콘서트 홀에서단 한 차례 공연하는 알라냐ㆍ게오르규 부부는 첫 내한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이중창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역 세계 최고 수준의 소프라노와 테너로 평가받는 이들의 내한공연은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연극과 뮤지컬도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월 13~30일 토월극장에서는 러시아 극단 렌 소비에트 컴퍼니의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선보이고, 11월 16일~12월 1일 오페라극장에서는 ‘명성황후’를 제작한 ㈜에이콤인터내셔날의 뮤지컬 ‘몽유도원도’가 공연된다.

삼한시대를 배경으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몽유도원도’는 제작비 20억원이 든 초대형 창작 뮤지컬이다.

예술의전당은 이밖에 세계 디자인흐름전(5월 3일~6월 22일), 조선왕조 어필전(12월 23일~2003년 2월 10일), 소프라노 제시 노먼 콘서트(11월 22일), 재즈 아티스트윈턴 마샬리스 내한공연(10월 24일) 등을 마련한다.

김관명기자

kimkwm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