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성공을 위해 천주교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천주교 수원교구는 오는 9일 ‘천주교 수원교구화해와 평화를 이루는 월드컵 운동본부’를 출범시켜 교구 차원에서 월드컵을 지원키로 했다.
수원교구는 수원은 물론 성남, 안양, 용인 지구장 신부를 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지구별 홍보단을 결성하는 한편 각 성당에 월드컵 관련 홍보물과 강론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월드컵 행사기간 중에는 외국인을 위한 별도 미사를 해당 국가 언어로 집전할 계획이다.
또 외국어 통역이 가능한 신자에게는 자원봉사를 권하고 일반 신자에게는 월드컵 기간 중 민박가정을 알선키로 했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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