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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 삼성생명, 한빛은행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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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 삼성생명, 한빛은행에 설욕

입력
2002.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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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한빛은행에 1차전패배를 설욕했다.삼성생명은 7일 영천체육관에서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서 정은순(11점)과 박정은(18점ㆍ3점슛 4개)이 내외곽서 활약, 이종애(21점 8리바운드)가 고군분투한 한빛은행을 74_60으로 물리치고 2연승을 거둬 6승4패로 2위를 지켰다.

정은순은 이날 11점을 추가, 정선민(신세계ㆍ2,427점)에이어 통산 두번째로 2,000득점(2,009점)을 달성했다.

박정은이 1쿼터서 3점포3개를 성공시키는 활약을 보인 삼성생명은 이종애가 전반에만 15점을 잡아내며 버틴 한빛은행에 36_3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들어 정은순과 필립스가 골밑에서 나란히 4점씩을 올렸고 박정은과 이미선이 외곽포로 가세, 한빛은행을 56_42로 따돌려 승부를 결정지었다.한빛은행은 4승6패를 기록했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7일 전적

△영천

1 2 3 4 연장 총점

한빛은행 16 15 11 18 ㆍ 60

삼성생명 18 18 20 18 ㆍ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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