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는 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에서 대학 최고의 센터 김주성(19점13리바운드) 등 주전 전원이 두자리 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으로 성균관대를 105-89로 대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지난해 대학 1,2차 연맹전 우승팀 중앙대와 MBC배 채피언 성균관대의 경기는 접전이 예상됐으나 경기 초반 승부가 갈렸다.시종 리드를 지킨 중앙대는 4쿼터 초반 김주성이 발목부상으로 코트를 물러났으나 짜임새 있는 팀워크로 성균관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한편 경의대는 후반 15점을 몰아놓은 정재호(17점)의 분전으로 대학강호 연세대에 83-80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첫 승을 올렸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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