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5개사가 코스닥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메디오피아테크날리지
1994년 설립된 가상교육솔루션공급업체. 이 솔루션은 인터넷을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맞춤형태의 교육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20여개 관공서와 60여개 대학에 가상교육시스템을 구축했고 교육운영플랫폼이 정통부사이버대학의 표준플랫폼으로 선정됐다. 교육솔루션은 수익성이 높지만 진입장벽이 낮아 과열경쟁 소지가 크다는 게 흠.
■구영테크
89년 설립 후 90년 현대차 부품계열공장으로등록됐다.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에 프레스 가공공정과 자동차 부품성형 및 표면처리 공정을 거친 부품 700여종을 공급하고 있다. 2000년 7월경상북도 지정 세계일류 중소기업에 선정됐고 지난 해에는 생산설비 확충을 위해 대구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지난해 상반기 중 현대차 매출비중은 44.4%.
■아이엠알아이
96년 설립된 컴퓨터용 모니터 전문제조업체.대북경협사업 및 경협컨설팅 업무도 병행한다. 모니터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 중 96%를 해외수출이 차지했다. 대북사업으로북한에서 모니터 생산공장 및 발포수지 공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들의 대북진출 및 투자를 주선하는 컨설팅사업도 함께하고 있다.
■동양에스텍
81년 설립됐으며 포항제철의 11개 열연판매대리점중 하나다. 포항제철이 생산하는 열연제품을 절단ㆍ가공해 중부권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및 일반 건설 토목 관련업체, 일반기계 제작업체 등에 판매하고있다. 거래소의 문배철강, 한일철강 및 코스닥의 부국철강, 삼현철강, 우경철강 등이 경쟁사다. 2000년 기준 매출액 대비 순이익률은 2.94%.
■고려신용정보
91년 설립된 신용정보 서비스업체.신용조사와 채권추심, 민원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0년 시장점유율은 19개 민간정보회사를 기준으로 9.93%. 채권추심업이 매출의 61%에달하고 있다. 채권추심업은 98년 민간 신용정보업체에 허가된 이후 외환위기를 거치며 고속성장을 지속하는 분야다. 경기침체로 부실채권이 증가하면매출이 늘어난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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