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요즘 지하철에 들어서면 차가운 바람은 피할 수 있다.그러나 승강장이 지상에 있는 국철이나 지하철 1호선 역에는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 조차 없어 많은 시민들이 추위에 떨며 열차를 기다린다.
승강장에는 눈이나 비를 피할 수 있는 지붕정도만 있거나 지붕도 아예 없는 곳도 있다.
열차 간격이 짧은 것도 아니고 보통 10~15분이나 되는데 열차에 탈 때쯤이면 온몸이 꽁꽁 얼어붙어 움직이기조차 힘들다.
지하철 2호선과 국철이 만나는 왕십리역 같은 환승역에는 승객들이 환승로에 서있다 열차 오는 소리가 들리면 승강장으로 뛰어 올라가는 진풍경을 연출한다.
철도청과 지하철공사측은 지상역사에 방한시설을 설치해 주었으면 한다.
/ 이남규ㆍ경기 파주시 야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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