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4일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보복전쟁으로 중단됐던 인천-두바이-카이로노선 운항을 4개월만인 7일 오후 9시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하는 KE951편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그러나 미국의 보복전쟁이 사실상 종결됐더라도 승객들의 안전을 고려, 파키스탄 남쪽 국경 부근을 지나던 기존의 운항 노선을 인도남쪽 영공 통과로 변경했다. 이 노선에는 A330-200기종(258석)의 여객기가 투입돼 월요일과 목요일 등 매주 2차례 왕복 운항될 예정이다.
황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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