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레메스 레니코브(53) 아르헨티나 신임 경제부 장관은 정통 경제학자 출신의관료ㆍ정치인. 1989년 최대 주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경제부 장관을 맡은 이후 8년 5개월 동안 균형 예산을 이뤄내 ‘예산의 귀재’로 통한다. 97년 하원 의원에 당선됐으며 지난해 10월 재선됐다.원래 페그제 지지자였으나, 경제 위기 이후 태환제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투자 확대를 최우선 정책으로 삼고 있으며 경기부양을 위해 이자율 인하를 강조한다.
30년 동안 에두아르도 두알데 대통령을 보좌해온 그는 탈세 방지를 위한 단호한 조치와 소비재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의 점진적인 인하 등을 주장해 왔다.
이종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