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가 연장 접전 끝에 서부강호 댈러스 매버릭스의 11연승을 저지했다.뉴욕은 4일(한국시간)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 시즌 댈러스와의 홈경기서 라트렐 스프리웰(22점, 7리바운드) 마커스 캠비(26점, 13리바운드)의 활약으로 댈러스를 108_101로 꺾었다.
전날 시카고 불스를 잡아 10연승으로시즌 연승 타이기록을 작성한 댈러스는 4쿼터 종료 4초를 앞두고 94_94 동점에서 귀중한 공격권을 얻었다.
덕 노비츠키, 스티브 내쉬, 마이클핀리 등 쟁쟁한 3점슈터의 슛 한방이면 승리를 낚을 수 있는 기회. 그러나 덕 넬슨 감독은 작전타임을 부르지 않고 무리한 공격을 지시하다 득점에실패했고 승운은 뉴욕으로 넘어갔다.
뉴욕은 연장 시작과 동시에 스프리웰의 3점슛 등 7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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