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대가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로즈볼을 차지했다.마이애미대는 4일(한국시간) 미국 패서디나에서 열린 제88회 로즈볼에서쿼터백 켄 돌시가 3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네브래스카대를 37_14로 대파했다. 이로써 올 시즌 12전 전승을기록한 마이애미대는 오리건대(11승1패)를 제치고 랭킹 1위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대 쿼터백 돌시가 탁월한 기량을 과시한 반면 대학 풋볼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만 트로피를 차지한 네브래스카대 쿼터백 에릭 크라우치가 상대 수비에 꽁꽁 묶여 싱겁게 끝났다. 돌시는 총 21개의 패스를 성공시켰지만크라우치는 터치다운 없이 단 5개의 패스만을 동료에게 건넸다. 패서디나(미 캘리포니아주)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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