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재정통합등 현안 여야 4일 절충 재개

여야는 4일 새해 첫 총무회담을 열어 건강보험 재정통합, 정치개혁특위 구성 등 현안에 대한 절충을 재개하나 입장변화가 없어진통이 예상된다.건보재정통합과 관련, 민주당은 1년~1년6개월 유예, 한나라당은 2년 유예로 맞서있다.

한나라당은 2년 유예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담배부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건강보험재정 건전화특별법 처리도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치개혁특위 구성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여야 각 8명에 자민련 1석을 추가하자는 입장이나 한나라당은 국회 의석 비율에 따라 민주당 몫에서 1석을 자민련에 할애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한나라당의 진승현 게이트 특검제 도입 주장에 대해 민주당은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나 검찰 수사 뒤 검토할 수 있다”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김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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