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오르내리며 숨고르기 장세를 펼쳤다. 개인들이 차익실현에 주력한 반면 외국인들은 강도높은매수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한 뒤 급등에 이은 부담감이 늘어나며 한때 약세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의 적극적인매수세로 소폭 오른 채 마감됐다.
개인들이 238억원어치를 순매도, 3일째 매물을 쏟아냈으나 외국인들은 33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3일 연속 사자로 맞섰다. 기관들은 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도 다소 늘어난 가운데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4% 상승했으며 인터넷과 반도체는 각각2%, 1%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TF, 국민카드, 하나로통신 등이 약보합, 강원랜드, LG텔레콤,SBS, LG홈쇼핑 등이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유통주는 이날도 강세가 이어져 CJ39쇼핑이 6.8% 상승했고 LG홈쇼핑도 2.1% 올랐다.
실적호전주인 코리아나와 좋은사람들이 오랜만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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