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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인터넷 지수복권 판매 "주가 맞히면 최고 1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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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인터넷 지수복권 판매 "주가 맞히면 최고 10억원"

입력
2002.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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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를 알아 맞추면 최고 10억원의 당첨금을 드립니다.”대신증권은 3일 인터넷 복권판매 업체인 레드폭스아이(www.edex.co.kr)와 업무제휴를 맺고7일부터 ‘인터넷 지수복권’ 판매를 대행한다고 밝혔다.

이 복권은 국민은행이 개발, 레드폭스아이에 판매를 위탁한 상품으로, 다음날 주가지수를 소수점 이하둘째 자리까지 맞추면 당첨금을 주는 방식이다. 거래소 종합지수와 코스닥 지수를 둘 다 정확히 맞추면 1등, 둘 중 하나만 맞추면 2등이 된다.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당첨금액이 10억원이 될 때까지 이월되며, 2등의 경우 당첨자가 없으면 가장근접하게 맞춘 응모자에게 당일 당첨금을 지급한다. 또 1등 당첨금이 10억원이 될 때까지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바로 다음날 지수를 가장 근접하게맞춘 당첨자 4명(거래소 2명, 코스닥 2명)에게 당첨금을 분배한다.

당첨금은 당일 판매 금액의 50%. 나머지 50%는 비용으로 쓰여진다. 전체 당첨금 중 80%는 당일당첨금으로, 나머지 20%는 주말 당첨금으로 배정되며, 1등 당첨금은 당일 당첨금의 40%, 2등은 거래소, 코스닥 각 30%씩이다.

응모는 레드폭스아이 사이트를 직접 이용하거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서복권메뉴를 클릭한 뒤 레드폭스아이 사이트로 들어가면 된다. 응모금액은 거래소와 코스닥 2개 지수를 한 번 입력할 때마다 1,000원이며, 전날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이메일로 당첨금액을 통보해준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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