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선진 7개국(G7)은 다음달 7,8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재무장관ㆍ중앙은행 총재회의를 열고 엔화 약세, 아르헨티나 모라토리엄(대외채무지불유예) 등을 비롯해 세계 경제회복에 대해 중점 논의할 것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이 3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또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의 경기 불황에 따른 세계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회원국들간 금융 및 재정 대책 조율이 최대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일본이 이번 회의에서 엔화 약세에 대한 회원국들의 공식적인 반응과 이해를 구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G7은 아르헨티나 위기가 전세계 신흥시장으로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협력체제 구축도 함께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황영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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