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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2 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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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2002 PGA 투어

입력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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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6ㆍ미국)의 독주는 계속될 것인가.올 시즌 미 프로골프(PGA) 투어가 4일(한국시간) 역대 투어 대회 챔피언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을 시작으로 12월1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EMC월드컵(총상금 300만달러)까지모두 50개 대회를 치르는 대장정을 펼친다.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GC(파73ㆍ7,263야드)에서 티오프되는 시즌 개막전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는지난 해 미 PGA 투어 챔피언중 필 미켈슨(32ㆍ미국) 호세 코세레스(38ㆍ아르헨티나)를 제외한 우즈, 세르히오 가르시아(22ㆍ스페인) 마루야마시게키(33ㆍ일본) 레티에프 구센(33ㆍ남아공) 데이비드 듀발(31) 데이비드 톰스(35ㆍ이상 미국) 등 총 32명이 출전한다

. 대회 정상에 서면상금 72만달러 뿐만 아니라 2003년형 메르세데스 벤츠 SL500 스포츠카까지 부상으로 받게 된다.

우승후보 영순위는 역시 우즈이다. 1997년과 2000년 플레이오프 끝에 간신히 우승한 우즈는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의 특징을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벤 크렌쇼와 빌 쿠어가 공동 설계한 코스의 18번홀(파5)은 거리가 무려663야드로 정규투어 코스 중 가장 긴 곳이다.

최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즈를 제치고 미 PGA투어 상금왕에 오르고 싶다”고 밝혔던 가르시아, 지난 해 챔피언 짐 퓨릭(31ㆍ미국),듀발 등도 우승후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한국인 최초로 PGA 투어 정규멤버가 된 최경주(32ㆍ슈페리어)는 이번 대회 출전자격이 없어11일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리는 소니오픈부터 올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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