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시스템(39860)대만에 100만달러 규모의 보안솔루션을 수출키로 계약 했다는 소식에 강세. 국내가상사설망(VPN) 보안 솔루션 1위 업체인 퓨쳐시스템은 2일 350원(2.94%) 오른 1만2,250원에 마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퓨쳐시스템은 지난해 일본과 중국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올해에도 홍콩 및 동남아시아로 수출 지역을 다변화할 계획이어서 실적 호전이 예상되는대표적인 보안주로 부각.
■KT(30200)
KT(옛 한국통신)의 민영화가 가시화하면서 주가가 2,250원(4.50%)이나오른 5만2,200원까지 치솟았다. 현대증권 서용원 팀장은 “11.8%의 정부 지분을자사주 형태로 매입한 뒤 해외업체에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정부가 보유한 나머지 지분 28.4%에 대해서도 국내 매각 계획이 원활해질 것이라는기대감에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 국내 매각은 오는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신원종합개발(17000)
원익컨소시엄과의 인수ㆍ합병 계약 소식에 3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관리종목으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신원종합개발은 이날 90원(12.00%) 오른 840원을 기록. 지난달 31일 인수ㆍ합병 계약을 공시한 원익컨소시엄은실제로 투자 예정금액 350억원의 10%인 25억원을 입금했으며 향후 제3자 배정 방식으로 보통주 700만주를 인수할 예정. 인수한 주식의50%는 1년간 보호예수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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