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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 삼성생명 4쿼터 3득점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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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 삼성생명 4쿼터 3득점 수모

입력
2002.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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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삼성생명을 잡고단독 2위로 올라섰다.국민은행은 2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뉴국민은행배 2002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서 김지윤(17점) 최위정(13점)의 활약으로 삼성생명을 57_43으로 물리치고 5승3패를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4승4패, 4위로 떨어졌다. 국민은행은 1쿼터를 16_8로 앞서나갔지만 2쿼터서13점을 몰아넣은 삼성생명 필립스의 분전으로 경기는 접전양상으로 전개됐다.

42_40, 박빙의 우위를 보이며 4쿼터를 맞은 국민은행은 김지윤(6점)최위정(5점)이 분전, 이 쿼터에서 3점에 그치며 난조에 빠진 삼성생명을 따돌렸다. 삼성생명의 4쿼터 3점은 역대 한 쿼터 최소득점 타이기록이다.

춘천경기서는 연장 접전끝에 현대가 김영옥(21점)과 샌포드(17점)를 내세워 한빛은행을 73_69로 물리치고 3연패 뒤 4연승을 달렸다.

60_60으로 연장전에 들어간 현대는 김영옥(4점)과 샌포드(4점)의 막판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현대는 4승3패로 3위에 올랐다.

여동은기자

deyu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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