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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 한양대 '빙판 돌풍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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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 한양대 '빙판 돌풍주의보'

입력
2002.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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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아시아주니어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 일본과 2_2로 비긴 한국은 골 득실차에서앞서 사상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당시 기량이 월등했던 일본을 상대로 한국이 대등한 결과를 얻었던 원동력은 단연 골키퍼 박준원(21ㆍ한양대3)에게 있었다.

뛰어난 순발력에 재치있는 판단력이 돋보이는 박준원은 고비마다 일본의 위협적인 슈팅을 몸으로 막아냈다.

박준원이 2001~2002 강원도컵 한국아이스하키리그(KHL)서 한양대 돌풍을 이끌고 있다.

박준원은 왼 무릎 인대가 좋지않아 재활치료 중이지만 엔트리에 골키퍼가 1명 밖에 없는 팀 사정을 감안, 싫은 내색을 전혀 않고 링크에선다.

주니어대표 출신이 30% 정도에 불과한 한양대는 1차리그서 실업팀인 동원 드림스와 비겼고, 2차리그에서는 95% 이상이 대표출신인 연세대까지침몰시키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명욱 전 주니어대표팀 감독은 “4강 플레이오프 싸움은이제 한양대가 캐스팅보드를 쥐게 됐다”라고 평가할 정도다.

3승1무4패(승점 10)로 6위까지밀려난 한양대가 4위 이내에 진입하기에는 역부족이지만 상위권 팀을 잡기에는 충분하다.

한편 고려대는 31일 목동링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2골씩을 넣은 한충환,최성호,김도윤 등의 활약으로 광운대를 12-2로 대파,1위를 지켰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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