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30분께 쓰시마섬(對馬島) 남서쪽 10마일 일본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부산선적 근해통발어선 제103우영호(18톤급ㆍ선장 안병천ㆍ45)가전복돼 있는 것을 일본해상보안청 소속 순시선이 발견, 통보했다.해경은 경비정 1척을 파견, 일본 순시선과 함께 수색작업을 벌여 기관실에서 선원 정양교(31ㆍ부산 강서구 명지동)씨를 극적으로 구조했다.
해경은 또 인근해역에서 김재복(34ㆍ부산시연제구 연산9동)씨 등 시신 2구를 찾아 냈으며, 나머지 6명의 실종자를 찾고 있다.
김창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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