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월드컵과 부산 아시안게임은 21세기 국운 융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최선을 다해 두 대회 모두 큰 성공을 거둬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또 “올해는 대통령선거와 지방자치선거도 있다”면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명선거 분위기를 확고하게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중요한것은 경제 개혁을 계속 추진, 세계 일류의 경쟁력을 실현하는 일”이라며 “국민여론의 바탕 위에서 남북관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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