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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저말

입력
2001.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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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적도 동지도 없고 영원한 것은 오직 시장과 고객 뿐 - 삼성 이건희(李健熙) 회장, 30일 신년 메시지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떤 경쟁자와도 협력하고 제휴하는 상생의 경영을 실천 해야 한다며.▶골 장면은 사람들의 감정을 극도로 고조시켜 폭발시키는 경기의 절정 - 북한의 대중잡지 천리마, 최근 호에 게재한 축구예찬론에서 축구경기의 골 장면은 그 어느 체육경기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가장 인상깊은 순간을 제공한다며.

▶입시문제는 아무리 완벽해도 한 번의 실수로 모든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예민한 사안 - 서울대 이기준(李基俊) 총장, 최근 음대교수 불법레슨과 관련해 26일전체 교수들에게 ‘신입학 전형과 관련하여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e메일을 발송하며.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괜찮지만 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일종의 동물차별 - 프랑스출신의 ‘라엘리안 무브먼트’ 창시자 라엘, 지구상의 모든 동물과 식물은 인간에게 먹히도록 창조되었다고 브리지트 바르도를 비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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