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은 전국이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눈이 내리고, 이 눈이 새해 첫날 아침까지계속돼 곳곳에서 서설(瑞雪)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은 30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31일 오후 들어 전국이 구름이 많이 끼고 눈과 비가 오겠다”면서“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을 비롯, 강원 영서, 전북,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1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새해 첫날 아침 도로 결빙 등이 예상된다며 교통안전과 시설물관리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예상 적설량은 서울, 경기, 충청남북, 강원 영서는 3~8㎝(많은 곳 10㎝ 이상), 전북, 경북은 2~5㎝(경북 북부 많은 곳 8㎝ 이상) 등이다.
안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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