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7부는 인기가수 김민종.엄정화씨와 모델 이소라씨를 상대로 마약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 모두 일단 소변에서는 마약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뜻하는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30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체모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마약복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전날 검찰에 출두한 이들로부터 체모를 채취, 대검찰청 마약감식실로 보냈으며 최종결과는 14∼20일 정도 지난 내년 1월 중순께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본인들이 (조속한 검사를) 자청한데다 마약성분의 체내 잔류기간을 감안, 시기를 앞당겼으며 연예인들도 검사에 적극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박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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