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7개 광역시 중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물가가 싸고 공기가 맑은 곳이 살기 좋다’는 기준으로 따진다면 광주의 생활여건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인천은 물가와 공기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28일 통계청에 따르면 서울, 부산,대구, 인천, 광주,대전, 울산 등 전국 7개 광역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대기 오염도를 비교 분석한 결과 광주의 경우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공기오염도 모두7개 도시 중에서 가장 낮았다.
2001년 한 해 동안 광주의 물가상승률은3.9%로 전국 도시 평균(4.3%)보다 0.4% 포인트나 낮았다. 서울(4.6%),인천(4.5%), 부산(4.3%) 등은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또 광주는 대기 중의 이산화황(0.006ppm)과 오존(0.017ppm)가 7개 도시 중 가장 낮았다.한편 서울(이산화황 0.006ppmㆍ오존0.017ppm), 인천(0.008ppmㆍ0.019ppm), 울산(0.013ppmㆍ0.021ppm) 등은 공기오염도가 광주보다 훨씬 높았다.
조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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