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3년째 100억원을 기탁했다.이수빈(李洙彬ㆍ오른쪽에서 두번째 ) 삼성사회봉사단장(삼성생명 회장)은 2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세중(李世中ㆍ오른쪽에서 세번째)변호사와 손병두(孫炳斗) 전경련부회장에게 100억원을 전달했다.
100억원은 삼성카드 40억원,삼성SDI 30억원, 삼성전자 10억원, 삼성화재ㆍ삼성캐피탈 각 5억원 등 경영실적이 비교적 양호한 11개 계열사에서 갹출됐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그룹 영업실적이 다소 악화했지만 경기침체 여파로 다른 기업 및 금융권의 불우이웃 성금이 위축될 것으로 보여 작년과 같은 금액인 100억원을 기탁했다”고말했다.
이성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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