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예상 외로 급등, 지수 670선에 근접했다. 개장 초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선물과 현물에서 쌍끌이 매수하면서 오전 장 중반 이후 강한 상승세로 돌아섰다.선물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매수가 프로그램 매수세를 유발, 지수를끌어 올렸다. 특히 은행 합병 협상 가속화와 현대증권 및 대우증권 등의 매각 가시화 소식에 금융주가 급등했다. 야간 증시 개장 및 내년 증시 활황전망도 증권주 매수세를 자극했다.
기관들은 연기금을 제외하고는 모두 매수 우위를 보여 1,4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내년 증시에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기관들이 주식 보유에 나섰다는 분석.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종이목재 비금속 화학 의료정밀 유통 등이 약보합에 머물렀고, 나머지는 올랐다.증권 은행 종금 등은 4~6%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담배인삼공사 S-Oil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삼성전자는4.65% 올라 27만원을 회복했고, 하이닉스는 보합에 머물렀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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