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뉴욕 타임스가 ‘앞으로 30년간 예술계를 이끌어갈 30세 이하 30인의 아티스트’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한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엣 강의 독주회가 새해 1월5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캐나다 동포인 그는 1994년 인디애너폴리스 콩쿠르 우승과 동시에 6개 부문특별상을 받으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올랐다.
그 동안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미국 언론으로부터 ‘확신과 우아함에 가득찬 도전적 연주’ ‘안정된 테크닉과 타고난 고도의 음악성을 지닌 연주자’라는 평을 받았다.
데뷔 레코딩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피아니스트 멜빈 첸과 함께 스트라빈스키 ‘이탈리아 모음곡’, 프로코피에프 ‘소나타 2번’, 슈베르트 ‘환상곡’과 파가니니의 ‘팔피티 변주곡’을 연주한다. (02)6303-1919
오미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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