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70선에 다시 다가섰다. 그러나 거래는 여전히 부진해 시장분위기는관망세가 주류다.코스닥지수는 전일 배당 기준일이 지남에 따라 약세로 출발했으나 거래소시장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전환,상승폭을 다소 키운 끝에 1.30% 상승해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했다.
폐장을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은 극심한 눈치보기 장세를 펼쳤다. 외국인들이 58억원 순매도로 5일만에매도우위로 돌아섰으며 개인들과 기관들은 각각 95억원, 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거래규모도 급격히 줄어 거래대금은 3일째 1조원을 밑돌았다.
전날 인터넷과 소프트웨어 업종이 5%대의 상승세를 타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지켰으나 반도체,비금속, 건설 등은 소폭 하락했다.
한솔창투와 한림창투가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고배당유망주들이 배당투자가 끝나자 예상대로 하락했고 전일강세였던 아토, 원익, 동진쎄미켐 등 반도체장비업체들도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약세권에 머물렀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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