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ㆍ朴榮琯 부장검사)는 26일 지난해 4ㆍ13 총선 직전MCI코리아 부회장 진승현(陳承鉉ㆍ28ㆍ구속)씨측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민주당 허인회(許仁會) 동대문을 위원장과 이를 허위원장에게 전달한 김진호(金辰浩) 한국토지공사 사장을 소환, 전달 경위 등을 조사했다.김 사장은 다른 출마자 6,7명에게도 진씨 자금을 전달한 의혹을 받고 있어정치인 소환이 잇따를 전망이다.
검찰은 특히 김 사장이 진씨측으로부터 1,000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사실을 확인, 이 돈의 성격에 대해서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번 주 중 진씨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김방림(金芳林)의원에 대해서도 소환 통보할 예정이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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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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